집순이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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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 인생 첫 새우만두, 투명한 만두피에 반한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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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구석이 제일 좋은 집순이예요.

오늘은 제 인생에 꽤 중요한 기록을 남기려고 해요.
바로 새우만두를 처음 먹어본 날이거든요.

평소 점심은 집에서 라면이나 배달로 대충 때우는 편인데,
어쩌다 밖에서 점심을 먹게 됐고 거기서 새로운 세계를 만나버렸답니다 🥟

메뉴판 앞에서 한참 고민

고기만두, 김치만두는 익숙한데 ’새우만두’라는 이름이 유독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새우가 만두에 들어간다니, 궁금한 건 못 참는 성격이라 바로 주문했죠.
집순이치고는 꽤 용감한 도전이에요.
모르는 메뉴를 시킬 때의 그 두근거림, 다들 아시죠?

찜기 뚜껑을 열었더니

잠시 후 노란 테두리의 대나무 찜기가 나오고,
뚜껑을 열자 따뜻한 김과 함께 동글동글한 만두 여섯 개가 모습을 드러냈어요.

노란 테두리 대나무 찜기 안에 담긴 반투명한 새우만두 여섯 개와 생강채가 들어간 간장 종지

보자마자 “어, 만두가 투명해!”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만두피가 얇고 반투명해서 안에 든 분홍빛 새우가 살짝 비치고,
주름도 하나하나 곱게 잡혀 있어서 먹기 아까울 정도예요.

한 입 먹어본 솔직한 후기

하나 집어 생강채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니, 만두피가 쫀득쫀득하네요.
우리가 아는 밀가루 피와는 식감이 완전히 달라서 씹는 재미가 있어요.

안쪽 새우는 탱글탱글해서 씹을 때마다 톡톡 터지고,
새우 특유의 달큰한 맛이 은은하게 퍼지죠.

생강채 간장에 찍으면 짭조름하고 개운해서 자꾸 손이 가요.

여섯 개가 순식간에 사라져서 다음엔 꼭 한 판 더 시키기로 다짐했답니다.
뜨거울 때 먹어야 피가 말랑하니, 사진은 빠르게 찍고 바로 드시는 걸 추천해요.

집에 와서 복습한 새우만두

너무 맛있어서 집에 오자마자 이불 속에서 검색부터 했어요. 집순이는 먹은 것도 집에서 복습하거든요.

알고 보니 이런 새우만두는 한 입 크기로 만드는 중국식 요리, 딤섬의 한 종류더라고요.
딤섬 가게에 가면 꼭 시키는 대표 메뉴라니, 처음부터 제일 유명한 걸 고른 셈이죠 😎

신기했던 투명한 피는 밀가루 대신 전분으로 반죽해서 그렇대요.
그래서 일반 만두피보다 쫀득하고 말랑한 거였네요.
이렇게 알고 나니 다음에 먹을 땐 한층 더 맛있을 것 같아요.

🥟 첫 새우만두 메모

  • 만두피: 얇고 반투명, 쫀득쫀득
  • 속: 탱글탱글한 새우, 은은한 단맛
  • 소스: 생강채 간장에 살짝
  • 꿀팁: 뜨거울 때 바로 먹기
  • 재주문 의사: 무조건 ★★★★★

집순이도 가끔은 밖에 나가 새로운 걸 먹어봐야 한다는 걸 배운 하루예요.
안 먹어봤으면 이 맛을 평생 몰랐을 테니까요.

다음엔 냉동 새우만두를 찾아서 집에서도 도전해 볼까 해요.
찜기는 없지만 전자레인지가 있으니까요 😆

여러분이 처음 먹고 반한 음식은 뭐였나요?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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